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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코드스테이츠 런치 클럽 SEB + DAB

코드스테이츠에는 다양한 장단점이 있지만, 그 중 제가 좋아하는 것은 다양한 행사가 존재한다는 것 입니다.
몇일 전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강연을 듣고, 또 디스코드에 런치 클럽이라는 섹션이 생겨서 눈여겨 보았는데,
제가 공부하고 있는 SEB(Software Engineer Bootcamp)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해서 신청했습니다.

런치 클럽이란?

코로나로 인해 네트워킹을 하기 어려워진 시기에 핫한 게더타운이라는 줌과 비슷하지만 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서비스를 이용하여 식사를 하며 대화하는 커뮤니티 행사입니다.
코드스테이츠가 지원하지만, 담당자도 없고, 녹화도 하지않으며, 온전히 선후배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코드스테이츠의 캐쥬얼한 온라인 네트워킹 커뮤니티 행사입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과연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제가 신청했던 이유는...
저와 비슷한 환경으로 시작하신 선배분이 있다면, 얘기를 듣고 힘을 받고 싶었습니다.
나름 큰 돈을 지불하고 코드스테이츠를 시작한 만큼, 모든 행사에는 참여를 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는것이기에, 1시부터 2시까지라는 1시간이라는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참여하기로 되어있던 많은 분들이 오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정되어있던 두 그룹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서 대화를 하게 되었고, 저와 같은 기수이거나 제가 기수이동하기 바로 전 기수의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마.. 저희들은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 엄청 바쁘지않지만, 선배분들은 공부하느라 바쁘셔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참여한 대상은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저희보다 높은 기수이신 선배님 한분과 함께하는 런치 클럽이었습니다.


처음 대화를 시작할 때, 뭐 드시고 계시나요? 로 시작해서 캐쥬얼한 대화로 부담없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체로 있을 때, 저는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았지만 여러 사람들의 대화를 듣는 것 자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발에 관한 내용부터, 인생에 관한 얘기까지... 다양한 얘기를 들으면서 코드스테이츠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관리자분이 없으시니 참여 리스트에 올라가있으신 분들이 오지 않으셔도 방법이 없었고...
제가 생각하던 네트워킹과는 살짝 다른 분위기였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 런치 클럽 때도 신청할 예정이지만,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는 낯가림을 없애기 위해 친한 페어분들을 모두 이끌고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번 네트워킹 때에는 그 누구도 참여해주지 않아서 말을 잘 못했습니다😣)

런치 클럽을 신청하면 합성자산주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기에 어플을 깔고 지갑 생성을 해야하는데, 이 신청하기까지의 과정을 번거로워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받게 됐을 때 지갑 생성을 하게 한다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제가 같이 신청하자고 한 페어분들이 귀찮아했거든요..)

다음 네트워킹 때는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길 바라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너무 일찍 참가해서 민망해서 혼자 구석에 숨어있을 때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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